부모님 모실 때 요양병원과 요양원 중 어디가 좋을까?!

노인 인구의 증가, 맞벌이 증가, 핵가족, 자녀와 따로 사는 등의 이유로 인해 부모님을 직접 모실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모님 모실때 요양병원과 요양원 중 어디가 좋을까요?

대부분의 분들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글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 선택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정의

요양병원

– 외상, 질환, 수술로 인해 회복과 재활이 필요한 환자가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하는 의료기관

– 의료법의 적용을 받는 의료시설로 건강보험 혜택

– 의료인인 의사, 간호사가 상주하며 의료행위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

– 누구나 입원가능 (단, 병명과 환자상태에 따라 금액은 차등 적용됨)

– 입원비 20% 본인부담, 식비 50% 본인부담, 간병비 100% 본인부담

– 동일 환자 기준 한달 120만원~1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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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 혼자서 생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 혹은 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의 환자에게 생활에 필요한 편의와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

– 노인복지법의 적용을 받는 노인요양시설로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

– 사회복지사,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며 요양서비스 제공

– 입원을 위해 장기요양등급 판정이 필요 (1~5등급, 시설급여)

– 입원비 20% 본인부담, 식비 100% 본인부담, 간병비 본인부담 없음

– 동일 환자 기준 한달 70만원~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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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장단점

요양병원

– 의료인이 상주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간병비 100%를 본인부담해야 해서 한달 비용이 요양원에 비해 비쌉니다.

– 누구나 입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양원에 비해 입원이 수월합니다.

요양원

– 의료인이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즉각적인 진료 및 치료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진료 및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외래진료를 통하거나 일정 기간 마다 방문하는 촉탁의를 통해 받아야 합니다.

– 간병비 본인부담이 없기 때문에 요양병원에 비해 저렴합니다.

– 장기요양등급 판정 (1~5등급, 시설급여) 필요하기 때문에 요양병원에 비해 입원이 까다롭습니다.

선택 시 고려사항

환자분의 상태

지금 현재 상태가 치료가목적이라면 요양병원, 요양이 목적이라면 요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적 상황

요양병원에 비해 요양원이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있으시다면 요양병원 보다는 요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원 중 한곳으로 결정하셨다면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여러 곳에 상담 받아보고 최종 결정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 이유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모두 금액이 동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담을 통한 금액 조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